대전광역시국학기공연합회(이하 대전국학기공)가 대전광역시국민생활체육회(이하 대전국민생활체육회)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 향상 워크숍’을 지난달 24일 대전국학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전국민생활체육회가 시민 건강에 앞장서는 공무원들의 정신건강과 유대감 향상을 위해 대전국학기공에 직접 교육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날 워크숍은 오프닝과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건강의 원리 강의, 국학기공체조를 통한 몸 상태 점검과 자기관리, 활공, 웃음힐링, 소통과 공감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대전광역시국학기공연합회가 대전광역시국민생활체육회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 향상 워크숍'을 지난달 24일 대전국학원에서 열었다. [사진제공=대전광역시국학기공연합회]

이날 워크숍 총진행을 맡은 권경희 대전국학기공 사무국장은 “워크숍에 참석한 분들이 대부분 남자 공무원분들이시라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게임과 소통을 통한 인성회복에 중점을 뒀다”며 “소통을 통해 인성이 회복되면 절로 공감능력과 리더십도 향상된다”고 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했던 한 분은 교육 이후 "이렇게 좋은 분위기로 사무실에서 회의해본 적이 없었다"며 무척 감사해 하셨다. 업무차 직접 사무실을 방문한 적도 있었는데 눈인사만 하시던 분들이 반갑게 일어나셔서 인사를 건네셨다.”

워크숍에 참가한 이들의 나눔도 긍정적이었다. ‘소통을 위해서 나부터 변해야겠다는 자각이 왔다’, ‘서로 하나 될 수 있는 워크숍이었다’,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많이 웃겠다’, ‘너무 즐거웠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등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 이날 워크숍에서는 소통과 공감을 위한 레크레이션, 국학기공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사진제공=대전광역시국학기공연합회]

이날 워크숍에 참가한 정영호 대전국민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대전 시민의 건강을 위해 대전국민생활체육회부터 인성을 바르게 회복하고자 워크숍에 오게 됐다”며 “황금 같은 주말에 8시간이란 긴 시간을 투자한 것이 결코 아깝지 않았다. 앞으로 많은 사람에게 인성회복을 알려 나가겠다”고 했다.

대전국학기공은 대전국민생활체육회의 요청으로 이날 당일 워크숍에 이어 분기별로도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