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안전신문고 모바일 앱 서비스를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시하는 안전신문고 앱(App)서비스는 기존 웹(Web)서비스에서 제공했던 안전신고(해양신고 포함), 안전제안, 안전뉴스, 주요처리사례, 신고현황 등의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사진 및 동영상을 찍어 위험사항을 손쉽게 신고하고, 처리결과를 빠르게 알 수 있으며, 안전뉴스 등을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이용 방법dms  안드로이드 휴대폰은  Play스토어→‘안전신문고‘검색→설치하면 되고 PC 접속시에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go.safepeople으로,  모바일 접속시에는 market://details?id=kr.go.safepeople를 이용하면 된다.   아이폰은  심사기간 소요로 2월 중순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안전신문고 웹 또는 앱을 통해서 안전신고가 접수되면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해당 기관의 부서에서 7일 이내에 처리하고 이를 문자 또는 이메일로 신고자에게 알려준다.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12월 12일에 '안전신문고'웹(www.safepeople.go.kr) 서비스를 개시하여 생활 속 안전위해요소를 신고받았는데, 더 나아가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해 2,660건이 접수되어 국민 생활 속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사례를 보면 ○ ○○저수지에 일반인의 출입이 자유로워 수영, 썰매, 스케이트 등에 따른 사고위험이 있으므로 안전시설을 설치해달라는 신고가 접수돼 저수지 주변에 인명구조함, 입간판, 현수막이 설치되었다.

 이외에도 건물의 비상탈출구 통로에 물건이 적치되어 있어 비상시 탈출이 어렵다는 신고로 적치된 물건이 제거되었고, 해안도로 가로등이 심하게 기울어져 있어 전기감전 및 교통사고가 우려된다는 신고로 가로등 보수를 통해 위험요소가 제거되었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일상생활의 위험요소를 국민이 적극적으로 신고하면 사소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고, 이것이 큰 재해를 방지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 개시하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여 나와 우리 가족 뿐 아니라 이웃의 안전까지 지키는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