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진흥회 주최 ‘한민족 상고사 그림 전시회’가 전국적으로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광역시청 전시실에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도 전시회가 열린다. 3월에는 광주 북구청, 시흥시청, 서울 금천구청, 대구문화예술회관까지 이어져 지역민들에게 우리 민족의 위대한 정신문화를 알리게 된다.
 
▲ 한민족 상고사 그림 전시회 [사진=선도문화진흥회 제공]

한민족 상고사 그림은 <부도지>와 <환단고기>에 있는 한민족의 역사를 중요한 사건 중심으로 마고성 시대부터 황궁씨, 유인씨, 환인시대, 환웅시대, 단군시대까지 전하고 있다. 복본(復本)의 정신을 지켜온 한민족의 역사는 인류 전체의 역사 속에서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복본이란 태초의 인류가 지녔던 맑고 조화로운 근본상태의 천성(天性)을 회복하는 것을 말한다. 

복본의 뜻을 지키고자 했던 선조들의 정신은 바로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에도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최종린 작가가 5년에 걸쳐 그린 한민족 상고사 그림 전체는 도록 <그림으로 보는 우리 역사이야기>로도 볼 수 있다.  
 
전국적으로 번져가는 한민족 상고사 그림 전시회는 선도문화진흥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한민족의 선도문화를 알리겠다는 뜻을 모아 추진되었다. 선도문화진흥회는 한민족 고유의 선도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단기 4345년(2012)에 설립되었다. 한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민족정신의 근원을 새롭게 밝히는 활동을 하고 있다. 
 
만월 손정은 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은 “한민족의 역사는 단순히 우리 한국만의 역사가 아니라 인류 문명사의 중심이며, 모든 생명을 두루 이롭게 하려는 홍익인간(弘益人間) 정신은 인류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다. 한민족 상고사 그림이 지구촌 인류의 건강, 행복, 평화가 이루어지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시회를 여는 취지를 밝혔다. 
 
한민족 상고사 그림 전시는 대중들이 한민족 고유의 역사와 선도문화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우리 민족의 위대한 정신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 
 
▲ 지난 1월 창원역에서 열린 한민족 상고사 그림 전시회 [사진=선도문화진흥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