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 육군훈련소내 역사관중 국학원이 기획한 민족사실을 둘러보는 귀빈들
국학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육군훈련소(소장 장종대)는 지난 4월27일 부대 내 역사관을 새롭게 단장하여 개관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신방현 논산 부시장, 이정열 연무 읍장, 국학원 한승용 운영이사 등이 귀빈으로 참석했다.
연간 12만 명에 달하는 훈련병과 2,000여 명의 면회객이 방문할 이 역사관은 민족사실(民族史室), 부대역사 및 부대 상징실, 지역 소개실, 역대 지휘관실로 구성되었다. 특히 민족사실에는 단군조선 이전의 환국(桓國)과 배달국을 포함한 상고사 연표가 있는 곳으로 올해 초, 육군훈련소의 협조요청에 따라 국학원에서 전시관 기획과 디자인, 사진, 자료를 제공했다. 새롭게 구성된 민족사실에는 고조선 역사부활, 천부경, 신시 개천도 등의 자료와 함께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
대일 항쟁기와 광복 이후 오늘날까지의 한민족 역사를 사진과 설명을 곁드려 전시했다.
이로써 홍익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충의 정신을 훈련병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