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교육 교원연수(사진=한국뇌교육원 제공)

“나를 성찰하고 인성교육이 무엇인지 체험하게 해준 연수였다.”
“열정이 사그라지고 있는 시점에 새로운 열정이 샘솟는 연수였다.”

사단법인 한국뇌교육원(원장 권영주)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1개 시도에서 뇌교육 교원연수를 개최했다.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3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연수 특징은 3가지다. 첫째 몸이 행복하다. 매일 아침 한 시간씩 배우는 뇌체조가 그동안 학교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준다는 것. 몸의 에너지가 충만되니 활기를 되찾는다는 것이 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둘째는 성찰을 통한 힐링이다. 소통놀이, 뇌유연화하기, 브레인 힐링명상 등의 주요 프로그램이 교사의 성찰을 돕는다. 그동안 학생과의 관계를 돌아보고, 자신을 사랑하고 더 행복한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은 정체성 확립이다. 교사가 행복할 때 아이들을 행복하게 가르칠 수 있다는 것. 그 행복은 무엇일까? 교사의 자부심을 느끼도록 해주는데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가능성을 믿고 키워준다.

연구원 관계자는 “행복한 교육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에 있다”라며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홍익의 꿈을 아이들이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교사의 소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