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가장학금은 3조 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5억원이 증액됐다.

 교육부는 2015년 '소득연계형 반값등록금'을 완성하고 저소득층 학생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2015년 국가장학금 지원 방안'을 확정·발표하였다.

이 방안을 보면 2015년 국가장학금은 3조 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5억원이 증액됐다. 올해 125만 명이 평균 288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작년대비 1,700억원 증액된 정부장학금(3.9조원)과 등록금 인하, 교내외 장학금 등 대학자체노력(3.1조원)으로 2011년 등록금 총액(14조원) 대비 등록금 부담을 평균 50% 경감하여 2015년 '소득연계형 반값등록금'을 완성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015년 국가장학금은 경제형편이 어려운 소득 최하위계층을 집중 지원하고 중하위 계층을 더욱 두텁게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또  국가장학금과 대학구조개혁과의 연계를 위해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신입생에 대해서는 Ⅱ유형을 지원하지 않고, 경영부실대학 신입생은 Ⅰ, Ⅱ유형 및 다자녀(셋째아이 이상) 국가장학금 모두를 지원하지 않는다.Ⅰ유형은 학생·학부모의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국가장학금을 말한다. Ⅱ유형은 등록금 인하·동결, 장학금 확충 등 대학자체노력과 연계하여 대학에 지원하는 국가장학금이다.

한편 한국장항재단은 국가장학금 도입 3년째인 2014년 국가장학금 성과를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주요 성과로 사업 시행 전인 2011년에 비해 수혜학생들의 ① 1인당 평균지원액 대폭 증가(2012년 대비 104만원 증) ② 주당 평균 학업시간 증가(1.1시간 증), ③ 주당 근로시간 감소(1.8시간 감) ④ 일반휴학률 감소(2% 감)등 학업몰입 여건이 개선되었다.
 학업시간 증가는 국가장학금 수혜로 인한 학업동기 부여 및 근로시간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성적기준으로 인해 국가장학금을 미수혜한 학생은 뚜렷한 학업성적 향상 효과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