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 내리는 서울시내 전경

'소한(小寒)', 낮부터 가장 매서운 한파 시작된다.

1월 6일은 절기상 '소한'이다. 이름만 본다면 '대한(大寒)'이 가장 추울 것 같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한일때가 1년 중 가장 춥다.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 "소한 추위는 꿔다가라도 한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모든 게 꽁꽁 얼어붙는 때다.

밤새 전국에 겨울비가, 강원 산간에는 눈이 내린 덕분에 맑은 하늘이 드러났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이 보통이다.

하지만 낮부터는 '소한'에 걸맞은 매서운 한파가 시작된다. 낮동안에는 영하 1도에 찬바람까지 불며 아침보다 기온이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소한의 한파는 모레(8일)까지 이어진다. 당분간 비나 눈 예보는 없지만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