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회원국 청소년들의 지표를 평가하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성적은 최상위권인데, 주관적 행복도는 최하위권이다. 굉장히 스트레스가 많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계는 '자유학기제'를 도입하고 있다.

정부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 고교생을 위한 1년 완전 자유학기제 과정의 선도모델인 인성중심 대안학교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김나옥 학교장)가 2015학년도 입학설명회 및 국제 멘토인 데이브 빌 초청특강을 오는 12월 2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인성교육과 뇌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학생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며, 유엔공보국(UN-DPI) 비영리국제단체인 국제뇌교육협회가 공식 후원한다.

고교생 자유학기제 모델, 벤자민학교 입학설명회 및 국제멘토 특강

교육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유럽 국가들은 다양한 자유학기제를 시행해 왔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Transition Year)'다. 희망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에 자신의 적성을 찾고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1년의 시간을 갖는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시범 도입을 하고, 2016년에는 전국의 모든 중학교로 확대 예정이다. 특히 벤자민학교는 고등학생을 위한 과정으로, 반나절이 아니라 전일동안 스스로 공부하고 사회에서 체험하도록 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이러한 자기주도적인 학습과 직업 체험, 멘토링 제도 등으로 고등학생의 자유학기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추구하는 벤자민학교에서 학생에게 성장 방향을 조언하는 멘토 과정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는 교육으로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키운다. 특히 뇌교육 프로그램을 교육, 보급하는 파워브레인에듀케이션 이사인 데이브 빌이 국제멘토로 특강을 한다. 앞서 14일 대구광역시 남구 대구교육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국제 멘토와 함께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입학설명회

데이브 빌(Dave Beal)은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이 뇌를 잘 활용해서 자신의 꿈을 찾고, 행복해질 수 있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또한, 미국 사회의 교육현실에서 각광받고 있는 교육법 및 교사연수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할 무대를 제시한다. 이어 한국에서 뇌교육 인성교육모델학교로 설립된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의 2015학년도 입학설명회가 이어진다.

데이브는 미국에서 ‘파워브레인에듀케이션(Power Brain Education)'의 매니저이자 수석트레이너인 뇌교육 전문가이다. 특히, 뉴욕에 위치한 공립학교  PS001에 뇌교육을 도입해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기도 했다. 현지 PS001 학교장이 “뇌교육이 학교를 살렸다. 성적도 'D'에서 'A'로 올랐으며, 부정적 행동의 학생들도 학교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할 정도로 놀라운 결과를 이끌어냈다.

 

글로벌 인성영재를 양성하는 대안학교 학생들, 美서 지구시민학교 과정 진행

한편, 주최기관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자기주도적 생활과 체험적 인성교육으로 글로벌 인성영재를 양성하는 1년 과정의 대안고등학교이다. 선진국 교육혁신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Transition Year)를 고등학생에게 도입하여 전일 실시하는 미래형 대안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멘토링 시스템과 뇌교육을 통해 세상 속에서 성장하는 창의적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1기 27명의 학생들은 12월 약 한달 간 글로벌리더십 교육 과정으로 미국 애리조나 주 세도나에서 지구시민학교 과정을 밟고 있다. 자원봉사 및 어학연수, 지구시민 체험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입학설명회와 국제멘토 특강은 전국 생중계 되어 누구나 모바일로도 시청할 수 있다. N스크린 방송서비스인 에브리온TV(채널 111번)이나 힐링명상 체인지TV(www.changetv.kr) 웹사이트 혹은 앱 ‘On-Air'를 통해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