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초등학교 학생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로막사 체험캠프 ‘응답하라 1950’ 입단식이 11월 17일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열렸다. [제공=거제국학원]

학생 대상 포로막사 체험캠프인 '응답하라 1950!'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국가보훈처 창원지방보훈청이 주최, 주관한 이번 캠프 입단식은 지난달 17일 오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고재석)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반공포로막사에서 열렸다. 이후 11월 한 달 동안 1박 2일 4차수로 진행되었다.

고재석 사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6∙25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역사의 현장인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열리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거제국학원 소속 홍익웃음거제연구소 이상헌 소장이 진행하였다. 이 소장은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1950년 과거로 돌아가 전쟁의 아픔을 이해하고 평화수호 의지를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병영식사체험, 군장꾸리기 체험, 북한 이탈주민이 들려주는 이야기, 4D 영화 관람을 비롯해 거제도 관련 토의 및 발표활동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