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서울 재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제4회 교육을 바꾸는 시간' 세미나에 김나옥 벤자민학교장이 강연하고 있다.

서울 초중등교수학습 잠재능력 개발연구회는 지난 8일 서울 재동초등학교에서 '제4회 교육을 바꾸는 시간' 세미나를 개최했다. 교수학습 역량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열린 행사에는 창의인성영재 양성의 교육 모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의  김나옥 교장을 초청해 '21세기 교육혁명, 상자 밖으로 벗어나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김나옥 교장은 혁신적인 교육모델로 벤자민학교를 소개하며,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성향이 향상되고, 인간애와 초월성 등 인성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연구결과와 함께 실제 학생들의 변화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지난 11월 1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뇌교육학회' 창립식에서 벤자민학교 연구 결과를 본 박인화 재동초등학교의 제안으로 개최되었다. 박인화 교장은 "벤자민학교라는 새로운 교육모델로 가슴이 뛴다. 우리나라 교육의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커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가한 약 100명의 교사들은 연신 카메라로 발표 자료를 촬영하면서 높은 집중과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가 끝난 후에도 입학을 문의하는 등 학교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