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케리지역에 있는 마고가든을 방문한 명상팀은 현대 단학과 뇌교육을 창시한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을 만나 명상을 지도 받았다.

이 총장은 마고가든을 돌아보며 직접 안내하며  뉴질랜드에서 마고가든을 마련하기까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천연 항생제로 쓰이며 심신 안정에 효과가 있는 가와가와 나무를 따라 오다가 발견했다. 이곳은 가와가와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이었다. 

▲ 명상단은 가와가와 숲에서 명상을 했다. 마고가든 주위에는 가와가와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마고가든 주변에는 가와가와 나무가 군락을 이루었다.  가와가와 나뭇잎을 앞 이마 인당에 붙이니까 머리가 시원해지면서 손끝까지 찌릿찌릿한 느낌이 전해졌다.  가와가와 나뭇잎을 한 장씩 입에 물고 몸에서 자연치유력이 회복되는 것을 체험했다.

이 총장은  인위적인 가치 부작용으로 환경파괴, 인성파괴가 된 상태라며 자연 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  홍익인간이 되려면 인성회복, 자연치유력 회복, 자기계발,  원래 자연스러운 3가지를 깨워야 한다고 했다. 

인격완성을 삶의 목적으로 삼는 벤자민 인성영재 학교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아이들이 희망입니다. 벤자민 인성영재 학교가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바뀌어야 엄마가 바뀌고 집안이 바뀝니다. "

▲ 마고가든에 설치된 그네를 타며 몸과 마음을 가볍게 했다.

우리는 마고가든을 돌아보며 그네가 설치되어 있는 곳으로 갔다. 이 총장이 그네를 달아놓았다.

"뉴질랜드에 명상센터를 개설한 것처럼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 창조하는 것입니다."

이 총장은  그네에 명상팀 한 사람 한 사람을 태워주었다. 우리는 순수한 어린아이가 되어 자신이 창조하고 싶은 미래를 외치면서 그네를 탔다. 

마고가든을 돌아보며 이 총장의 지도로 명상을 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성회복이 지구의 미래에 인류의 미래에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새삼 느껴고 케리케리모텔로 돌아왔다. 그래서 일까지 왠지 잠이 오지 않았다.  인성회복을 위한 열정의 불꽃이 가슴에서 타오르는 걸 느꼈고, 운명을 창조하는 홍익인간의 가치를 생각하며 늦은 시간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날 명상여행이 뉴질랜드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것이 뉴질랜드 명상여행을 통해 얻은 가장 값진 체험이었다.

▲ 베이 오브 아일랜드(Bay of islands)에서 유람선을 타고 크루즈 투어를 하였다.

명상여행 3일차 아침식사 후 베이 오브 아일랜드(Bay of islands)에서 유람선을 타고 크루즈 투어를 하였다. 이곳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다양하고 풍부한 어종을 자랑한다. 제일의 낚시명소라고 한다.  섬 사이로 유람하면서 돌고래도 만날 수 있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바다 멀리까지 나가지는 못하였다. 

이날 저녁식사는 러셀에 있는 200년 된 호텔 레스토랑에서 하기로 하였다.  파이티아에서 바다 건너 마주보이는 러셀은 뉴질랜드 최초의 수도였다. 오후 5시가 넘자 상점이 모두 문을 닫고 거리에는 사람이 없다. 저녁 식사후 곧바로 와이탕이로 이동했다. 이승헌 총장과의 두 번째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하루 종일 피곤해진 몸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고 이완하고 깊은 명상과 힐링을 했다.  가와가와 잎이 훌륭한 명상 도구였다. 이 총장의 지도에 따라 가와가와 잎을 한 사람 한 사람 입에 물고 수련에 들어갔다. 명상을 통해 태양 에너지인 솔라 에너지는 받는 수련을 하여 몸이 정화되도록 했다. 

"가와가와 나뭇잎의 향기가 바로 지구어머니의 향기입니다.  이 영혼의 향기를 간직하세요."

▲ 명상단은 자연 속에서 매일 명상과 힐링을 하여 건강하고 행복해졌다.

태양빛과 땅의 양분으로 자란 가와가와 나무. 자연의 향기, 지구의 향기가 가슴 깊이 전해졌다. 명상을 마치고 우리는 말린 세이지와 가와가와를 우린 차를 한 잔씩 마셨다. 향기가 머릿속을 맑게 했다. 향기가  1년 간다는 말이 나올 만한 차였다.  

다음날  케리케리에서 카우리나무 숲을 산책했다. 숲에서  자연의 에너지와 크게 교감하여 한 없이 자유로워졌다.  자연스럽게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렸다. 그냥 추는 춤이 아니라 자신의 영혼을 담은 춤과 노래였다. 이를 율려(律呂)라고 한다. 우리는 자기 안에 있는 율려를 깨워냈다. 모두가 한바탕 웃음으로 신바람 나는 시간을 보냈다.

▲ 케리케리 공원내 야생 카우리나무 군락지에서 자연에 푹 젖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케리케리는 한국인들이 거의 없는 지역이다. 한국 음식을 전혀 볼 수 없는 지역. 집을 떠나온지 여러날 되니 김치와 된장국이 슬슬 그리워졌다. 그런 명상단에게 김밥과 컵라면이 배달되었다.  이승헌 총장이 특별한 배려였다. 뉴질랜드  마타우리 해변가에서 먹는 라면과 김밥이라니!  맛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맑은 바닷물과 함께한 명상단은 새로운 생명이 깨어나듯이 한데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