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월 14일은 유엔(UN)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이다.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1991년 제정됐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 당뇨병 환자 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 역시 예외는 아니다. 한국은 당뇨병 사망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위로, 성인 8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다. 당뇨병은 많은 합병증을 유발하는 만큼, 평소 운동과 식이요법 등 꾸준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지난 13일  KBS2 <아침 뉴스타임>에서는 당뇨병에 도움되는 운동으로 단월드 '발끝치기'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 단월드 발끝치기가 KBS2 <아침 뉴스타임>에서 당뇨병에 도움되는 운동법으로 소개됐다. [사진=KBS2 <아침 뉴스타임> 방송화면 캡쳐]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이 병의 특징이다. 당뇨병은 일단 발병하면 특효약도 완치약도 없어 평생 관리해야 하는 생활습관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발끝치기로 건강 관리를 하면서 당뇨병 증상이 완화된 사례가 전파를 탔다. 당뇨병 환자 이병희 씨는 "8년 전에 당뇨 진단을 받았었다. 지금 한 3년 정도 발끝치기 운동을 하면서 현재 혈당 수치180을 유지하고 있다"며 자신의 체험담을 전했다.

발은 제2의 심장이자 인체의 축소판이다. 오장육부와 관련된 경혈점이 몰려있을 뿐 아니라 전신의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퍼 올리는 펌프 역할을 한다. 발끝치기는 눕거나 앉아서 두 발을 톡톡 치는 동작으로, 온몸의 기혈순환을 좋게 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종찬 기체조 전문가는 "당뇨가 높은 사람은 힘든 운동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발끝부딪치기는 쉽게 하면서 하체의 혈액순환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몸의 체온이 올라가고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증가시켜 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발끝치기는 당뇨 증상으로 운동을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사진=KBS2 <아침 뉴스타임> 방송화면 캡쳐]

최근 발끝치기는 TV조선 <내몸사용설명서>, KBS2 TV 예능프로그램 <비타민> 등의 공중파 방송에서  발끝치기로 건강을 회복한 다양한 사례들이 방영되며 국민대세 운동법으로 떠올랐다. 발끝치기는 자연치유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 한국뇌과학연구원장)이 창안한 심신 운동법이다.

이 총장은 "발끝치기로 건강이 좋아지는 이유는 이 운동을 통해 자연치유력이 활발하게 작용하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난달 이 총장이 출간한 일지자연치유 건강법 두 번째 시리즈 <국민대세 심신 건강법 발끝치기>는 현재 건강서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관리를 위해 발끝치기를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면 가까운 단월드(1577-1785)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월드 홈페이지(www.dahnworld.com)에 들어가면 지역 센터를 검색할 수 있다. 직접 센터를 방문하면 한 시간 무료체험을 통해 발끝치기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글. 이효선 기자 sunnim0304@naver.com
영상. 유튜브 http://www.youtube.com/watch?v=PMEY2tDUbBI&feature=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