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이 간단하다. 발만 있으면 된다. 1분으로 충분하다. 세상에 이보다 더 쉬운 운동법도 있을까 싶다. 하지만 건강에 대한 효과는 여느 힘든 운동 못지 않다.

요즘 단월드 '발끝치기'가 대세운동법으로 떠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KBS2 TV 예능프로그램 <비타민>에서 당뇨병, 맥관부종 등 발끝치기로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의 체험담이 소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지난 29일 '단월드 발끝치기'가 화제의 건강법으로 KBS2 TV 예능프로그램 <비타민>에 방영됐다. [사진=KBS2 TV <비타민> 방송화면 캡쳐]

발끝치기는 눕거나 앉아서 두 발을 톡톡 치는 동작이다. 이 운동은 고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고, 척추ㆍ골반을 바로잡아 몸 전체의 균형을 맞춰준다. 발은 제2의 심장이자 인체의 축소판으로, 발끝부딪치기를 하면 온몸의 혈액순환이 좋아져 체열이 상승한다. 실제로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은 3~5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날 비타민 방송에 출연한 변호사 김창환 씨(42)는 "원래 검찰청에서 검사로 근무했었다"며 "췌장에서 인슐린 자체가 분비되지 않는 1형 당뇨병으로 검사 생활이 어려웠는데, 발끝치기로 몸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맥관부종 알레르기 환자였던 재무관리사 김효중 씨(46)는 "된장국만 먹어도 몸에 두드러기가 났다. 입술 부위가 오리처럼 부풀었다. 사회생활도 못 하겠고 자살 생각까지 했었다"며 "발끝부딪치기로 면역력이 좋아졌다. 피부과에 안 간지가 꽤 오래됐다"고 했다.

방송 패널로 출연한 요리연구가 이혜정 씨 역시 "발끝치기하면 체온이 쭉 올라간다. 뚱뚱해서 그런지 맨날 발끝이 좀 저렸는데 이 운동하면서 없어졌다"며 발끝치기로 효과 본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 KBS2 TV 예능프로그램 <비타민>에 발끝치기 체험자로 출연한 변호사 김창환 씨(위쪽), 재무관리사 김효중 씨(아래쪽) [사진=KBS2 TV <비타민> 방송화면 캡쳐]

발끝치기를 창안한 자연치유의 세계적인 권위자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은 "지난 30년간 자연치유 건강법을 개발해 사람들에게 보급해왔다"며 "발끝치기로 건강이 좋아지는 이유는 운동을 통해 자연치유력이 활발하게 작용하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라고 했다.

최근 이 총장은 일지자연치유 건강법 두 번째 시리즈로 신간 <국민대세 심신 건강법 발끝치기> 출간했다. 또한, 국제영화제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체인지: 생명전자의 효과>에 이어 <체인지 2: 뇌와 신성>을 개봉해 국내에 체인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건강을 위해 발끝치기를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면, 가까운 단월드(1577-1785, www.dahnworld.com)로 문의하면 된다. 직접 센터를 방문하면 한 시간 무료체험을 통해 발끝치기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글. 이효선 기자 sunnim0304@naver.com
영상. 유튜브 http://www.youtube.com/watch?v=YKUaOUauTvw&feature=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