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천안에서 제9회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아드 본선대회가 열린다(사진=국제뇌교육협회)

통합적 두뇌활용능력을 평가하는 두뇌올림피아드가 열린다.

한국뇌과학연구원(원장 이승헌)은 국제뇌교육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9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천안 소재)에서 제9회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본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두뇌의 고등감각인지능력을 평가하는 브레인윈도우(Brain Window), 두뇌의 평형감각과 지구력 등을 평가하는 브레인짐(Brain Gym), HSP12단 종목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두뇌활용능력 활용의 범위를 성인영역까지 넓히기 위해 학부모 브레인윈도우부문이 신설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학부모 강좌와 부대행사 등이 마련된다.

강좌는 ‘뇌를 알면 공부가 보인다’, ‘소통이 주는 치유의 힘 - 아이와 소통하기’ ‘인성영재가 미래다’,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내가 바로 인성영재’ 로 열린다. 짧은 스피치와 동아리 퍼포먼스로 진행되는 인성영재 페스티벌은 학생들의 극적인 성장스토리와 창의력과 표현력을 가리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BR뇌교육,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아이브레인 등 두뇌 관련 전문기관이 후원한다.

주최 측은 “올바른 두뇌개발은 인성개발과 연결된다”라며 “두뇌활용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선별하는 것은 곧 인성영재를 가리는 것”이라고 대회 취지를 말했다.

한편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www.ihspo.org)는 21세기 뇌의 시대를 맞이해 인간 뇌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05년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창설된 국제두뇌올림피아드이다. 4회 국제대회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10개국 500여명이 참가해 개최됐다.

창설기관인 한국뇌과학연구원은 인간 뇌의 기능과 작용 원리에 관한 중점연구기관. 2007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협의지위기관으로 승인을 받았다.

글. 윤한주 기자 kaebin@lyc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