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판정을 받기 전 저는 검사였습니다. 검사 생활의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몸이 아프기 시작해 병원을 찾았는데 ‘중증 당뇨’ 진단을 받았습니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평생 인슐린 주소를 맞아야 하는 1형 당뇨였죠.”

▲ 발끝치기로 당뇨를 극복해 성공한
‘법무법인 창’ 대표변호사 김창환 씨(42).
 

 

정중하게 악수를 내미는 그는 서초구에서 유명한 법무법인 ‘창’의 대표변호사 김창환 씨다. 김창환 씨는 중증 당뇨 판정을 받았지만,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관리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하지만 일의 특성상 규칙적인 식사 및 운동 등 당뇨 개선에 좋은 생활습관을 철저히 지키기는 어려웠다. 살이 계속 빠지고 피로감은 더욱 심해져서 일을 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가게 되었다. 더 이상 몸을 혹사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결국 검사직을 그만두고 변호사 사무실을 열게 되었다.

“그 때 제 생황을 잘 알던 한 친구가 혈당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며 권한 것이 ‘발끝치기’였어요. 사무실 의자에 앉아서도 할 수 있고, 잠자기 전 누워서도 간편하게 ‘탁탁탁’ 치기만 하면 되죠. 그렇게 발끝치기를 습관화 한 게 벌써 4년째네요.”

피로를 감당할 수 없어서 일을 줄어야만 했던 김창환 씨. 하지만 그는 발끝치기로 꾸준히 관리하면서 3명이었던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40명의 법무법인으로 성장시켰다. 김창환 씨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처럼 맹렬하게 일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 한다고 한다. 김창환 씨는 당당하게 말한다.

“제가 바라는 의욕만큼 일할 수 있는 건강을 유지해온 비결은 ‘발끝치기’ 입니다!”

의욕이 넘치는 김창환 씨(42)는 2년 전부터는 사무실의 직원들과 함께 발끝치기를 하며, 자신의 건강 비결을 나누고 있다.

◆ 단월드 ‘발끝치기’ 운동 배워보기

 ▲ 앉아서 발끝치기 하는 모습

① 몸의 긴장을 풀고 편안한 자세로 눕는다.
② 발뒤꿈치를 붙인채 발을 45도 벌린다.
③ 발꿈치를 모은 상태에서 발끝부딪치기를 반복한다.
※ 발뒤꿈치를 고정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발끝을 부딪치는 것보다 전체 다리 골격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발끝치기의 제대로 된 동작을 배우고자 한다면 전국 260여 개 단월드(가까운 센터 바로 연결 ☎1577-1785)에 연락하면 된다. 직접 방문해 ‘하루 한 시간 무료체험’도 할 수 있다. 전국 단월드 센터에서는 “내몸과 마음의 온도 1도 높이기”란 주제로 대대적인 공개강좌를 전개하면서 단월드 대표수련법인 발끝치기와 함께 접시돌리기, 도리도리 뇌운동을 선보인다.

글. 곽노은 희망기자 winner1@naver.com  l 사진제공. 단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