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학원과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는  3일 태화강공원 오산광장(십리대숲 입구)에서 울산광역시 후원으로 단기4347년 개천절 기념 '단기 4347년 울산개천문화축제' 개천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 개천절 축하 케잌 컷팅

 

    국학원과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는 "올해로 4347번째를 맞는 개천절은 본래 우리 민족의 건국을 경축하는 기념일임과 동시에 널리 두루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으로서의 본래 인간다움을 회복하여 새롭게 태어나는 인성회복의 축제였다. 개천절을 국민 화합의 마당으로 복원하고 사람을 하늘처럼 존중하는 홍익정신을 통해 대한민국 인성의 꽃을 피우기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정갑윤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의원, 박맹우 국회의원, 박영철 울산광역시의회의장, 박성민 중구청장, 박천동 북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등이 울산개천문화축제에 축전을 보내왔다.

이날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소원지, 러프핸즈, 단국할아버지와 사진촬영 등의 부대행사와 시민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 1위팀 동구국학기공시범단의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2014 국민생활체육 대축전 국학기공대회에서 청소년부 1위팀 천지화랑팀이 기공을,  남구국학기공시범단은 부채기공을 공연했다. 또  대금과 아쟁의 아름다운 선율을 보인 부산대학교 국악팀, 건강분야에 선풍적인 바람이 불고 있는 접시돌리기 시범을 보인 울산국학청년단이 다채로운 행사로 참석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보이며 개천축제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 진지한 마음으로 소원지를 걸고 있는 학생

 

  

▲ 건강이 최고의 소원.

 

 

▲ 투호놀이

 

 

▲ 단군할아버지와 추억만들기.

 

  개천절은 역사를 초월한 우리민족의 축제이자 제천행사이다. 개천절이야말로 우리민족의 정체성의 상징이자 반만년 역사를 정당화하는 토대가 된다. 개천절은 21세기 문화시대에 고귀한 민족문화의 자산인 것이다. 우리문화의 현실을 볼 때 외래문화의 경쟁 속에서 상대적인 독창성과 우월성을 접할 수 있는 것이 극히 미미하다. 이렇듯 척박한 민족문화의 현실 앞에서 개천(開天)의 철학적 구현인 '홍익인간(弘益人間)'의 가치는 문화갈등 속에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민족문화나 나아가 인류문화에 인간중심주의의 새로운 에너지가 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개천절의 문화적 가치를 재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 축하공연-사물놀이(해미르예술단)

 

 

▲ 축하공연-동구국학기공시범단(시민생활체육대회 1위팀)

 

▲ 축하공연-천지화랑(2014 국민생활체육대축전 국학기공대회 1위팀)

 

▲ 축하공연-부산대학교 국악팀

 

▲ 축하공연-부채기공(남구국학기공 시범단)

 

▲ 축하공연-국학청년단(접시돌리기 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