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강타한 대세건강법 '접시돌리기'가 부산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부산국학원은 최근 SBS, YTN 등 방송을 통해 수차례 소개된 '접시돌리기' 체조를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에게 전하며 건강 부산을 만들어가고 있다.

부산국학원은 지난 17일 '건강백세교실'을 운영하는 대승2차경로당에서 접시돌리기 체조를 지도했다. 어르신들은 손마다 접시를 올리고 오른손 왼손 번갈아가며 접시돌리기 체조를 했다. 몸은 뻣뻣하지만 접시를 떨어뜨리지 않고 건강도 챙기겠다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웃음꽃이 만발했다는 후문.

▲ 부산 대승2차경로당 건강백세교실 회원들이 부산국학원의 지도에 따라 접시돌리기 체조를 하고 있다.

부산국학원의 접시돌리기 알리기는 나이를 따지지 않았다. 승마 수업을 받는 좌삼초등학교 학생들은 물론, 중학교에서도 접시돌리기를 지도하며 몸의 균형감과 함께 좌우뇌를 자극하는 건강체조를 실시했다.

접시돌리기는 언제 어디서든 5분이면 충분하고,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동작의 강도를 조절하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신 운동이다. 접시돌리기를 꾸준히 하여 디스크, 관절염, 심근경색, 소뇌위축증 등 각종 병증의 고통을 덜고 건강을 회복한 수많은 사례가 있으며, 활발한 기혈순환의 작용으로 병증을 예방하는 효과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접시돌리기를 처음 개발하고, 지난 30여 년간 자연치유 건강법을 보급해온 일지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 한국뇌과학연구원장)은 최근 ≪접시돌리기≫ 책을 발간했다. 자연치유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오랜 건강 노하우를 담은 ‘일지 자연치유 건강법’ 시리즈는 첫 권인 ≪접시돌리기≫를 시작으로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글.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사진. 부산국학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