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인성을 길러줄 것인가를 함께 모색하는 인성영재교육포럼이 20일 광주에서 개최된다.

20일 오후 3시 광주 빛고을시민문화회관 4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광전전남 인성영재 교육포럼은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광주국학원과 전남국학원이 주관한다.

'인생을 바꾸는 1년'을 부제로 한 이번 교육포럼은 학부모와 학생,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성'에서 교육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청소년 멘토로  문병란 시인 (조선대 명예교수)과 김미경 광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 재학 중인  김성윤(고2)군과 류보윤(고3) 군이 벤자민학교에서 경험한 '인생을 바꾸는 1년(Dream Year Project)' 체험을 이야기한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인격완성을 삶의 목적으로 삼고,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인성영재 육성을 위해 2014년 3월 설립됐다.

'드림이어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1년 과정을 의미한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을 통하여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는다. 선진국의 교육혁신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Transition Year)의 한국형 교육선도모델이다.

이어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이 인성영재의 산실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소개하는 설명회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