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학기공연합회는  17일 드림스타트 행복나눔 기공 수업에서 접시돌리기 건강체조를 지도했다.

이날 전주완산드림스타트에서 기공수업을 진행한 김순애 국학기공전문강사는 학생들이 쉽게 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기공으로 몸을 푼 학생들에게 접시를 나누어주고 20번정도 접시돌리기를 진행했다.  아이들의 반응은?

"몸이 풀려요." "점점 잘되요."

아이들의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 김 강사는 접시 위에 카라멜을 올려놓았다. 접시돌리기를 하다가 사탕을 떨어뜨리면 먹을 수 없다. 떨어뜨리지 않고 접시돌리기를 한 학생은 카라멜을 먹는다.

▲ 전북국학기공연합회는  17일 전주완산드림스타트 행복나눔 교실에서 접시돌리기 건강체조를 지도했다. <사진=전북국학기공연합회>

 몇몇 학생들이 접시를 떨어뜨리기도 했지만 곧 모두 접시를 떨어뜨리지 않고 접시돌리기를 했다. 빈 접시일 때보다 아이들은 숨소리도 내지 않으면 집중했다.  

이렇게 접시돌리기를 한 아이들은 이렇게 말했다.

▲ 전주완산드림스타트에서 학생들이 접시돌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전북국학기공연합회>

"처음엔 잘 안되었는데 20번정도 연습하니 잘되어 기분이 좋았다." "접시에 카라멜 사탕을 올리며 떨어뜨리면 못 먹는다 하니 집중력이 상당히 좋아졌고 허리와 어깨가 시원해진 것 같다." "오른손은 잘되는데 왼손은 잘 안 되어 왼쪽도 많이 써야 뇌가 좋아진다는 걸 알았다."

김순애 강사는 "접시돌리기를 하면 몸도 좋아지고 집중력도 기르게 됩니다. 오른손이 잘되는데 왼손이 잘 안 되는 것은 뇌 상태를 반영한 것입니다. 왼손을 많이 쓰면 뇌가 균형을 찾게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전북국학기공연합회 국학기공강사들은 또 익산경로당, 정우중학교 학부모 대상으로 접시돌리기 건강체조를 지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