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명상단이 모악산을 찾았다.
선도문화연구원(대표이사 김세화)는 일본인 34명이 23일부터 24일까지 전라북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악산에서 한국 고유의 선도명상(仙道冥想, K-healing)을 체험했다.
명상단은 첫날 선도仙道문화연구원 강의실에 명상 강의를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은 모악산을 등산하며 명상을 배웠다.
코스는 모악산 입구부터 천일암(天一庵)까지 이어진 ‘선도(仙道)의 계곡’, 천일암에서 마고암까지 이어진 '신선길', '천일암'과 '마고암' 등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일본 명상여행단은 자연의 맑고 순수한 기운과 하나 되는 에너지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새로운 에너지로 충전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김세화 대표는 “국내외에서 매년 2만 명 이상의 명상인들이 모악산을 찾고 있다”라며 “전라북도에서 모악산을 명상의 산으로 조성해 명상관광산업을 육성한다면 큰 자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