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송악산 옆 사계 해안가.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보며 걷다 보면 몸과 마음이 절로 힐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의학이 발달하고 평균수명이 길어진 요즘,  건강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현황을 살펴보면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평균수명에 비해 건강수명이 짧다는 사실이다. 이에 유행처럼 수많은 건강법들이 나오고 있지만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기란 쉽지 않다. 건강법에는 각기 다른 체질과 다양한 환경뿐 아니라 습관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스트레스, 음식 등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요인이 작용하고, 이 또한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현대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은 비만, 당뇨, 위장병,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등이다. 이러한 질병은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2003년 대한내과학회는 이를 ‘생활습관병’이라 명명하기도 했다. 즉 식생활습관을 바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생활습관을 바꿔 건강한 몸을 만드는 핵심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미래에는 환자에게 약을 쓰지 않고 인체 내의 자연 치유력과 영양을 이용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것이다.”라고 한 에디슨의 말 외에도 “누구나 자신의 내부에 의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 내부에 있는 이 자연치유력은 질병을 이기는 가장 큰 힘이다.”라고 한 히포크라테스의 말을 보아도 건강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분명히 알 수 있다.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단식’이다. 음식을 먹지 않으면 몸의 자연치유력이 살아나, 몸속의 염증세포나 지방을 스스로 태우게 되며, 식사량만 줄이더라도 생명력유전자(시루트인)이 활성화되어 몸과 마음이 젊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현대의 풍족한 환경,  특히 주변에 패스트푸드와 먹을거리가  즐비하게 존재하는 작금의 현실에서 혼자의 의지만으로 단식을 실천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시간을 갖고 맑은 자연 속에서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추천해 본다. 제주 애월읍 한라산 중턱에 있는 무병장수 제주 힐링명상센터는  공기가 맑고 조용한 곳이다. 이곳에는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기능성 생수 명품으로 인정한 ‘바나듐 생수’가 나와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힐링단식 3일째 송악산 트레킹코스를 걷고 있는 체험자들.
이곳에서 명상단식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혼자서는  어려운 단식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쉽고 편안하게 할 수 있다. 단식을 겸하여 제주의 비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 이곳만이 줄 수 있는 덤이다. 
 
8월 명상단식 프로그램을 체험한 신정빈(34)씨는 “처음으로 단식을 해서 걱정도 되었는데, 하고 나니까 몸도 가볍고 개운한 느낌이다. 옆에서 도와주니까 무리가 없었고, 중간에 국궁체험과 송악산 산책 등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한다.
 
이태연(44)씨는 "이전에도 단식을 해 보았지만, 제주라 그런지 다른 느낌이다. 비운 상태에서 제주를 느끼니 기분이 다르고, 산방산 탄산온천과 냉온수욕을 할 때 역시 이곳 물이 좋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밥을 안 먹으니 힘이 없는 것 같은데, 국궁 체험을 할 때 보면 활시위를 당기고 호흡하면서 힘이 솟아오르는 것을 느껴 신기했다. 힘을 써야 힘이 생긴다는 것을 직접 체험했고, 앞으로 많이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체험소감을 밝혔다. 
 
▲ 송악산 트레킹 코스.
 제주의 자연환경을 즐기고, 동시에 자연 속에서 숨 쉬고 느끼는 힐링명상, 그리고 풍욕과 찜질, 냉온수욕 등 자연요법, 자연치유력을 향상시키는 힐링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힐링단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무병장수 제주 힐링명상센터(064-799-9983, 77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잘 정비된 송악산 트레킹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