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학원청년단(YEHA)를 대상으로 한 인성회복 국민운동 특강이 지난 3일 천안 국학원에서 있었다. YEHA(이하) 하계 캠프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이번 인성강사 특강은 젊은이들에게 인성회복의 중요성과  국민 인성강사의 역할을 일깨우는 자리였다.

▲ 지난 3일 세계국학원청년단 하계캠프에서 국학원 한승용 이사의 인성회복 국민운동 특강이 있었다.

캠프 둘째 날 초대된 국학원 한승용 이사는 국학원에서 펼치는 인성회복 국민운동을 소개하면서 “대한민국이 이제 변화해야 할 시기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잘 살고 대한민국 다움을 회복하기 위해 인성회복 국민운동을 시작하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 이사는 인성회복 국민운동은 ‘신 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캠페인’이라고 말하면서, “신 나는 교육을 만들기 위해 국학원에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설립하였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아이들을 입시지옥에서 해방시키고, 남과 경쟁하는 교육이 아닌 자신을 완성하는 교육을 하는 곳이다”라고 덧붙였다.

한 이사는 또한, 21세기 정신문명시대에는 인성영재가 새로운 인재상으로 주목받을 것이며, 인성영재는 바로 홍익인간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소설 ‘25시’의 작가 게오르규 신부의 말을 인용해 홍익인간 사상의 위대함을 설명하였다. “홍익인간 사상은 미래 21세기 태평양 시대를 주도할 세계의 지도 사상이다. 그리고 홍익인간 정신은 지구에서뿐만 아니라 우주에서도 통할 수 있는 철학이다”

한 이사는 마지막으로 “모든 분들이 인성회복 국민운동에 동참하여 인성회복 국민강사가 되고, 인성회복 희망기자가 되고, 인성회복 후원회원이 되어 주면 멀지 않아 밝고 신 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라고 힘주어 말헀다.

강연이 끝난 후 젊은이들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승헌 총장이 제안한 ‘인성교육헌장’을 다같이 읽었다.

▲ 인성회복 국민운동 특강을 이수한 청년들에게는 국민인성강사 자격이 주어졌다.

캠프에 참석한 신동호 씨는 “인성회복 국민운동 특강을 들으면서 민족의 정체성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우리 뿌리와 근본을 알아야 외세에 흔들리지 않고 국가를 더 발전시킬 수 있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교 1학년 정지수 씨는 “학교에서는 고조선 역사를 거의 배우지 않고 신화로 배운다. 이곳에서 새로운 역사를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캠프에서 인성강사 특강을 이수한 청년들에게는 국민인성강사 자격이 부여됐다. 국민인성강사는 생활 속에서 인성회복 국민운동을 위한 강의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