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재들, YTN 방송국에서 새로운 세계에 눈뜨다
인성영재들, YTN 방송국에서 새로운 세계에 눈뜨다
  • 글/사진=김보숙 기자
  • bbosook70@hanmail.net
  • 승인 2014.07.2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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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학교 학생들 YTN 사이언스 직업체험 탐방

7월 21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YTN 건물 1층에 해맑은 표정의 아이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이날은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YTN 직업체험이 있는 날이다. 벤자민학교 전체 27명 중 17명의 학생들이 이날 첫 번째 직업체험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2014 하계 YTN 사이언스 청소년 미디어 아카데미'에서 청소년에게 방송국 체험을 통해 진로 선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21일 'YTN 사이언스 청소년 미디어 아카데미'에 참여하여 이윤지 아나운서와의 만남을 가졌다.

YTN은 한국 최초의 뉴스전문 TV채널로 1995년 개국했다. YTN 뉴스 뿐만 아니라 YTN 플러스, YTN DMB, YTN 라디오, YTN 사이언스, YTN 웨더 등의 다양한 전문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견학은 YTN 사이언스 편성기획팀 안성명 씨가 안내했다.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1층 오픈 스튜디오 체험과 보도국 견학, 공개 특강 프로그램 방청 등 다양한 방송 체험을 하였다.

안성명 씨는 “사람들은 대부분 방송하면 아나운서나 PD를 알고 있지만, 방송국에는 엔지니어, 작가, 기자 등 상당히 많은 직업군이 있다.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해서 미리 정보를 아는 것이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YTN 사이언스 이윤지 아나운서와의 만남이 있었다. 이윤지 아나운서는 YTN 사이언스에서 'You are a 닥터' 라는 의학 프로그램과 YTN 라디오 '한밤의 음악여행' 진행을 맡고 있다.

이 아나운서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에게 YTN 아나운서가 되기까지 그동안 자신이 걸어온 여정을 이야기했다. 학창시절 방송반 활동, 대학방송제 진행, 진주KBS 아나운서 합격스토리, 해외 기아 난민을 위한 자원봉사, 북 콘서트와 도쿄 국제도서전 활동 등 끊임없이 도전해왔던 자신의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솔직담백하게 공개했다.

또한,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Stanford) 대학 연설문 중 ‘Connecting the dots'에 대해 언급하면서 “‘Connecting the dots'란 점과 점이 이어져 미래로 연결된다 라는 말이다. 아주 작은 순간순간에 여러분이 최선을 다하면 그것은 또 새로운 나의 미래를 만든다. 지금 여러분이 갖고 있는 순수한 마음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면 꿈은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강연 이후에는 1층의 가상 스튜디오에서 뉴스 앵커와 촬영 장비 체험을 했다.

“안녕하십니까. YTN 사이언스 뉴스 000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이 한국의 과학채널 사이언스 TV를 방문해 세상을 향한 꿈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000 기자가 보도합니다"

▲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YTN 방송국의 오픈 스튜디오에서 앵커 체험과 촬영 장비 체험을 하고 있다.

처음 해보는 체험이라 많이 떨렸지만 학생들은 자신의 기량을 발휘해 또박또박 멘트를 읽었다. 다음날, 학생들은 YTN 사이언스 ‘팝콘’ 공개방송과 ‘이지영의 뮤직톡톡’ 공개방송을 관람했다.

벤자민학교 성규빈 학생은 “촬영 현장을 보는 게 신기했다. 그동안 TV 화면으로만 보고 그게 다인 줄 알았는데, 하나의 방송을 위해서 수많은 사람이 애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김도원 학생은 “영화감독이 꿈이라 이런 쪽에 관심이 많았다. 뉴스나 생방송 진행할 때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는데, PD가 지시하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오늘 크게 감명 받은 것은 이윤지 아나운서의 강연이다. ‘Connecting the dots’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 그 순간들이 연결되어서 지금의 나를 만든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도전해서 또 다른 나를 만들어가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 뉴스 앵커와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벤자민학교 학생들

벤자민학교는 고등학교 과정으로 학생들이 1년 동안 기존의 주입식 교육 방식이 아닌 인성을 기본으로 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벤자민학교 학생들의 YTN 직업체험 탐방은 8월 중 YTN 사이언스 방송으로도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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