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힐링 패밀리 축제’의 명상 걷기 대회(사진=전라북도 선도문화연구원)

전라북도 선도仙道문화연구원(대표 김세화)은 19일 모악산 일대에서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패밀리(Healing Family, 홍익가정)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 12시에 ‘힐링패밀리 명상 걷기대회’로 시작됐다. 대회는 걸음을 통해 좋은 기운을 받아 건강하고 바른 몸을 만드는 장생보법(長生步法)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밝게 하는 것이다.

모악산은 선녀폭포, 선녀다리, 선불교, 비룡폭포, 사랑바위, 천부경바위 등, 밝은 기운을 받을 수 있는 명상 처들이 있다.

참가자들은 전북도립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기공체조를 했다. 이어 4가지의 코스 중 1개 코스를 선택하여 산행을 하면서 힐링 명상을 체험했다.

또 연구원 강연장에서는 명상 영상물이 무료로 상영됐다. 자신의 내면에 있는 영혼을 만나고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니메이션, ‘영혼의 새’와 국제 영화제 골드어워드 수상작인 힐링 다큐멘터리 영화 ‘체인지-생명전자의 효과’, 그리고 국혼 부활과 인성회복 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일깨워 주는 영상물 ‘국학의 길’ 등이 그것이다.

오후 4시부터 전북도립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관내 기관장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패밀리 축제 기념식’이 열렸다.

▲ ‘2014 힐링 패밀리 축제’ 기념식 중 ‘국학의 길’ 동영상 시청(사진=전라북도 선도문화연구원)

김성주 전북 전주시 덕진구 국회의원,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원, 박재완 전라북도의회 의원,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원, 장태영 전주시의회 의원, 이진철 완주군 비서실장, 최충일 전 완주군수, 김영석 전완주군의회 의원 이승희 전북국학운동시민연합 대표, 김경순 구이초등학교장, 노용순 대덕초등학교장, 심웅택 화산중학교 교감 등이 참석했다. 모악산을 방문한 45명의 일본인 명상여행단도 참가했다.

단무도, 금관악기 아리랑 연주 등 각종 공연이 진행됐다.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은  “모두 인성을 회복하여 건강, 행복하시고 항상 웃음 꽃피는 가정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세화 대표는 “우리 민족 고유의 공동체 정신으로 인성(人性)을 살리고, 효를 실천하며, 건강하고 밝은 가정문화를 일깨워, 밝은 사회,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힐링패밀리 축제를 개최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 행사를 통해 국내외의 많은 분이 진정한 가정의 행복과 사랑을 알고 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가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힐링패밀리축제는 ‘仙道명상 축제’ 중의 하나의 행사이다. 仙道문화연구원은 매년 7월 15일부터 8월 8일까지 25일간의 명상기간에 전북도립미술관과 모악산 일대에서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된 ‘仙道명상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의 ‘2014, 제4회 명상기간 仙道명상 축제’는 ‘힐링패밀리 축제’ 외에도, ‘홍익사랑 실천 어르신 경로잔치’, ‘청소년 인성회복 축제’, ‘제2회 선도명상 학술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행사 기간에 주말에는 전북도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무료 선도仙道명상 체험교실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