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모악산 仙道명상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도립미술관에서 마고암으로 명상 걷기를 하고 있다.(사진=선도문화연구원)

전라북도 선도문화연구원(대표 김세화)는 19일 모악산 일대에서 힐링패밀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힐링패밀리(Healing Family)’는 명상으로 인성(人性)을 회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말한다. 홍익(弘益)가정이라고도 부른다.

연구원 관계자는 “10여 년 전부터 힐링패밀리 운동을 펼쳐 왔다”며 “사람들의 인성을 회복하여 화목하고 환한 가정을 만들고, 밝고 건강한 사회, 좋은 나라를 만들어 가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오전 11시에 전북도립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연구원에 따르면 일본인 명상여행 45명을 비롯해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악산 일대의 힐링명상 산책로를 가족, 이웃, 지인들이 함께 걷는 ‘명상 걷기 대회’를 시작으로 행사가 열린다. 이 대회는 가족 단위로 사람의 몸과 마음을 밝고 건강하게 하는 모악산의 기운을 받으며 걷는 것이다.

모악산 입구에서 선녀폭포, 선녀다리, 선불교, 비룡폭포, 사랑바위, 천부경바위 등, 밝은 기운을 받을 수 있는 명상처들이 산재한 ‘선도(仙道)의 계곡’과, 신선바위, 전망대, 백산암장 등의 명소들이 있는 신선길 등에서 참가자들은 약 4가지의 기본 코스 중 1개 코스를 선택하여 산행을 하면서 힐링 명상을 체험한다.

또한 연구원 강연장에서는 영상물이 무료로 상영된다. 자신의 내면에 있는 영혼을 만나고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니메이션, ‘영혼의 새’, 국제 영화제 골드어워드 수상작인 힐링 다큐멘터리 영화 ‘체인지-생명전자의 효과’, 국혼 부활과 인성회복 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일깨워 주는 영상물 ‘국학의 길’ 등이 그것이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전북도립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관내 기관장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패밀리 축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천부경 기공체조, 짝체조 등 재미있는 홍익가정 명상 체험이 있다. 또 단무도, 관악기 아리랑 연주 등 전통문화를 글로벌 시대에 맞게 재구성한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김세화 대표는 “우리 민족 고유의 선도명상으로 인성(人性)을 살리고, 효를 실천하며, 건강하고 밝은 가정문화를 일깨워, 밝은 사회,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힐링패밀리 축제를 개최한다.”라며 “이 행사를 통해 국내외의 많은 분이 진정한 가정의 행복과 사랑을 알고 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가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 제4회 명상기간 仙道명상 축제’는 ‘힐링패밀리 축제’ 외에도, ‘홍익사랑 실천 어르신 경로잔치’, ‘청소년 인성회복 축제’, ‘제2회 선도명상 학술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행사 기간에 주말에는 전북도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무료 선도仙道명상 체험교실이 열린다.

문의 063-222-7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