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공부에 시달리는 중고등학생들이 잠시 자신을 돌아보고 꿈과 비전을 새롭게 하고 시야를 넓히게 하는 인성캠프가 열린다. 성적 향상이 아닌 인성교육을 위한 캠프가 문을 연다.
 

천안 국학원에서 7월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벤자민인성영재캠프가 그것이다. 이 캠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인성을 회복하여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를 발견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성영재로 성장하도록 이끈다. 참가대상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이다.
 

 현재 우리나라 교육은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입시지옥, 학교폭력, 왕따 등에 시달려 스스로 목숨을 끊는 학생이 적지 않다. 게다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고, 공부를 해도 공부의 목적이나 목표가 없는 학생, 공부를 잘하지만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학생, 자기보다 약한 학생을 따돌리거나 폭행하는 학생,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보다는 안정된 것에 안주해 버리는 학생이 많다고 한다. 즉 집중력, 인내력, 창의력, 책임감, 포용력 등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다는 지적이 자주 나온다.
 

벤자민인성영재캠프는 이러한 덕목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여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바람직한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캠프의 특징은 뇌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이 캠프는 뇌과학, 뇌교육을 바탕으로 한 뇌활용 리더십, 뇌활용 자기조절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뇌교육 전문가, 명상 전문가가 참여하여 학생들을 지도한다. 인간의 사고와 행동은 모두 뇌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뇌를 이해하고 활용하면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스스로 바꿀 수 있다.
 

벤자민인성영재캠프는 또 자기주도적 프로젝트 활동, 진로탐색 활동, 심성훈련, 나라사랑교육을 통해 집중력, 인내력, 창의력, 책임감, 포용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캠프는 그 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를 발견하도록 하고, 꿈과 비전에 대한 동기부여를 부여한다. 또 소통 능력, 리더십 향상도 기대할 수 있으며 나를 넘어 사회, 지구까지 의식이 확장돼 학생들이 넓은 시야를 갖게 된다.

6박7일 캠프에 들어올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서 1박2일 청소년인성영재캠프도 수시로 개설할 예정이다.
두 캠프를 마친 학생들은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 응시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글로벌 인성영재를 양성하는 1년 과정 대안학교이다. 삶의 목표를 홍익의 가치에 두고 뇌교육적 방법을 활용하여 인격을 완성하고, 가치를 실현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