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눈으로 보고 들으세요. "

"각자 소나무를 찾아가서 바라보세요."

"소나무를 안고 호흡해 보세요. "

 20일 군포시 둔전초등학교 교사 40명이 경기뇌교육협회가 진행한 숲힐링 명상에 참여했다. 이번이 두 번째.

시원하고 솔향기 가득한 숲에서 뇌교육 트레이너의 지도에 따라 뇌체조를 하고, 천천히 걸으면서 자신과 만났다. 일상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

▲ 경기뇌교육협회는 20일 교사 대상 숲힐링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경기뇌교육협회>

마음의 눈으로 보고 듣기, 소나무 바라보기, 소나무 안고 호흡하기,  등 대고 기대어 느끼기, 다시 소나무를 안고  그동안 힘들었던 것 이야기 하기. 그리고 감사한 것 찾기 등 명상을 하면서 나에게 집중할수록 편안해지고 얼굴이 밝아진다.

이렇게 바뀐 교사들은 함께 모여 가위바위보 게임, 원으로 모여 에너지 전달하기 등을 하면서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 경기뇌교육협회가 20일 진행한 숲명상 힐링 프로그램에 참가한 교사들이 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뇌교육협회>

경기뇌교육협회는 "교사가 행복해야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다"며 " 자신에게 집중하고 그 안에서 행복을 느끼도록 숲명상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뇌교육협회는 군포 둔전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숲힐링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