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승헌, 이하 UBE) 뇌교육연구소(소장 윤선아)는 오는 21일 '뇌교육 프로그램의 표준화와 미래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UBE 101호 강의실에서 제14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뇌’를 교육의 중심에 두고 뇌과학이 밝혀낸 뇌의 작용원리와 교육적 가치를 접목한 교육법을 연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는 대학원은 설립 이래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뇌교육학의 학문화와 보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뇌교육 프로그램을 행동 분야별로 '지식(Knowledge)', '활동(Activity)', '목표(Selective Goals)'로 구분한 'BEC-KAS 모델'이 발표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유성모 UBE 부총장이 기조강연에서 '뇌교육 프로그램 표준화의 내용 및 패러다임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통합적 관점에서 뇌교육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소개한다. 또 심준영 뇌교육학과 교수가 '신체활동을 매개로 한 뇌교육 프로그램의 준거 및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오미경 교수가 '정서조절의 뇌교육적 원리와 방법'에 대해, 신혜숙 교수가 '홍익인간 교육 이념의 뇌교육적 실현'이라는 주제로 발표될 예정이다.
윤선아 뇌교육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뇌교육 프로그램 표준화와 관련하여 신체, 정서, 인지 등 다각적인 면에서 학문적 고찰을 시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뇌교육 연구와 효과의 검증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뇌교육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뇌교육원, 브레인월드, BR뇌교육, 국학원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