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뇌교육협회는 지난 5월 29일 파라과이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뇌교육의 이해와 체험' 국제연수를 진행하였다.

국제뇌교육협회(회장 이승헌)는 충북도교육청의 ‘2014 파라과이 선도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 참가차 한국을 방문한 파라과이 교육문화부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뇌교육의 이해와 체험' 국제연수를 개최했다.

지난 5월 29일 충북 단재연수원에서 진행된 국제연수에서는 뇌교육의 원리를 바탕으로 뇌체조, 자기명상 등 실습 기본체험, 중남미 엘살바도르 뇌교육 성공프로젝트 사례공유 등 3시간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연수를 진행한 김나옥 국제뇌교육협회 부회장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전인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한 한국의 뇌교육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점으로 해 언어, 문화, 지식에 상관없이 뇌의 실제적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강점”이라며, “뇌교육을 통한 해외 교육원조 성과가 두드러진 이유”라고 밝혔다.

오랜 기간 내전을 겪으면서 사회 갈등, 폭력 및 불안한 치안 등 교육환경이 좋지 않았던 중남미 엘살바도르의 경우, 2011년 뇌교육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결석률 및 성차별 감소, 자신감 향상, 스트레스 감소 및 정서 상태 증진 등의 효과가 두러지게 나타난 바 있다. 이후 우리나라 교육부의 글로벌 교육원조사업으로 4개 학교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며, 현재 엘살바도르 교육부는 전국 학교로 한국發 뇌교육을 확대 보급 중이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2012년부터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파라과이 교육문화부 교원 20명을 초청, ICT 기반 수업설계, 스마트교육, 교육현장 견학 및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