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화멀티미디어가 18일 개막한 '2014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했다.

‘한문화멀티미디어(이하 한문화)’는 건강과 의식성장을 위해 힐링명상도서를 전문적으로 출판하는 업체로, 이날 도서전에 <영혼의 새>, <디팩 초프라의 완전한 행복>, <20년 젊어지는 우엉차 건강법> 등 다양한 종류의 책을 선보였다.

▲ 한문화 출판사가 18일 개막한 '2014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다양한 도서를 선보였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세월호 참사, 금정역 지하철 사고, 장성효사랑병원 화재 등 아프고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힐링하고 일깨우는 건강∙명상 및 인성∙영성 도서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이 지난 2월 말에 출간한 <영혼의 새>는 많은 사람이 자신의 영혼과 만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안내하는 영성 동화책이다. 고단한 삶의 역경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내는 것 이상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힘이 되는 도서이다.

<신과 나눈 이야기>의 저자 닐 도널드 월시는 <영혼의 새> 추천사에서 “이승헌 총장은 감미롭고 부드러운 이 동화책을 통해 아이들도 삶의 위대한 비밀을 깊고 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충만하고 보람 있는 삶으로 이끌어주는 이 이야기를 세상의 모든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변화>, <영혼의 새>, <지혜로운 교사는 어떻게 말하는가> 등 한문화 출판사가 출간한 도서들

이날 부스에서 박진양 한문화 홍보팀장은 “올해 도서전은 대중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세월호 참사 때문이었는지 <영혼의 새> 서평 이벤트에서 “책을 통해 자신을 더 바라보게 되고 마음도 힐링됐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 요즘 우리나라 교육 및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사람의 근본도리인 인성과 영성 회복을 통해 이 시대 새로운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도서전에서 한문화는 ‘도서전 초대권’ 사전 이벤트를 비롯해 부스를 방문해 1만 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 구간 도서 5,000원, 8,000원 할인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문화 도서에 관한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hanmunhwa.com, http://blog.naver.com/hanmunhwa0)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 

▲ 한문화 출판사 부스를 찾은 사람들이 책을 보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한문화 부스를 찾은 시민 박보라 씨(서울 거주)는 “지인이 도서전에서 일하고 있는 관계로 알게 되어 찾아오게 됐다”며 “심리학 관련 책 같은 도서들은 평소 도움이 많이 되더라. 오늘 산 책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꿈꾸는 미래’를 표어로 한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에는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오만을 비롯해 세계 23개국 출판사 369개사가 참가한다. 인문사회∙과학 등 일반도서와 아동도서를 포함한 출판 전 분야의 신∙구간 도서가 전시된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조정래, 은희경, 성석제 등 유명 저자와의 만남, 인문학 아카데미, 세미나,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2014 서울국제도서전 관련 프로그램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전 홈페이지(www.sib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