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인성교육을 제대로 할까.

학교뿐 아니라 사회에서 인성교육의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인성교육 세미나 '대한민국 교사, 인성교육을 말하다! "뇌, 양심, 행복 - 인성회복의 열쇠"가 6월 16일 오후 6시부터 서울 동작구 동작문화원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홍익교원연합, 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이 주최하고 서울초중등뇌교육연구회, 서울홍익교원연합, 서울뇌교육협회가 주관하며 교사, 학부모 등 교육 관계자를 비롯해 500여 명이 참석한다.

세미나 첫 주제발표로 김진희 교사(서울 상경초)가 “뇌활용 인성교육을 통한 행복한 학교생활문화 만들기”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완주 강사가(서울뇌교육협회, 브레인트레이너)이 “행복한 학교 뇌교육 실천사례발표”를 한다. 세 번째는 “얼이 살아있는 인성교육과 대한민국 교사 희망 찾기” 주제발표로, 이화영 교사(인천 기계공업고)가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는 실효성 있는 인성교육을 위해서 ▲정서조절이 선행되어야 한다 ▲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얼이 살아있는 인성교육을 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인성교육 세미나는 5월 11일 전북 전주에서 시작하여 대구, 경남, 충북, 경북, 서울, 인천 7개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세미나 주관단체인 홍익교원연합 고병진 대표(북삼고 교사)는 "대한민국이 행복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인성회복 운동이 필요하다. 특히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에 바탕을 두고 얼이 살아있는 인성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현장 교사들이 행복교육 실현과 학교폭력예방,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뇌, 양심, 행복-인성회복의 열쇠”라는 주제로 실효성 있는 인성교육의 실천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홍익교원연합은 “대한민국의 모든 교사들이 행복해질 때까지”를 모토로 건강, 행복, 평화의 교육문화를 창조하고, 뇌교육과 국학교육을 통해 21세기 글로벌 시대 진정한 홍익 인재를 키우는 교육을 실천하는 교원단체이다. 1997년 홍익교사협의회로 출발하여, 현재 전국 광역시도 14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3천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