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국학기공대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울산과학기술대학에서 개막한다.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회장 권영주)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대회에는 17개 광역시ㆍ도 동호회원 중 예선을 통하여 입상한 팀이 지역연합회의 승인을 받아 출전한다. 어르신부, 일반부 그리고 청소년부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전과 단체전 분야에서 기량을 선보이며 700여명의 선수, 임원 및 동호인의 참가가 예상된다.

▲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국학기공대회는 금년 10회째 대회 개최를 통하여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자료제공=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

 참가분야는 기본기공과 창작기공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기본기공에는 일지기공, 천부신공, 단공(기본형, 축기형, 대맥형, 임독맥형 등), 지기공, 단무12초식, 아리랑기공이 있다. 창작기공은 다양한 창작으로 타오로빅, 죽비기공, 봉기공, 부채기공, 율려기공 등의 종목에서 선수들의 출전한다.

 대회 관계자는 "정확한 자세가 취해지고 있는가와 호흡과 조화되어 기운을 타고 동작하고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심사할 것이며 숙련성과, 조화성 특히 선수의 표정이 기운이 넘치고 시선처리가 잘 되고 있는가를 눈여겨볼 것이며 음악선정의 조화로움과 개성표현이 강하고 국학기공의 전통성과 분위기에 합당한 복장을 하면 부가점수도 줄 예정"이라며 심사기준을 밝혔다.

 시상은 단체전은 어르신부, 일반부, 청소년부에서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 장려상 2팀이다. 수상팀은 상장과 상금을 수상하며 금은동상 수상팀에게는 상배도 수여할 예정이며 개인전도 같은 기준으로 시상한다. 그리고 대회 참가 의의를 높이기 위해 단체전 참가팀 및 개인전 참가선수 모두에게 참가상을 시상할 방침이다.

▲ 청소년들의 국학기공대회 참가는 건강하고 밝은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자료제공=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

 이 대회는 우리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인 전통스포츠 국학기공의 대중화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며 평화로운 가정과 사회문화 창조를 그 목적으로 한다. 또한 지역 동호인간의 교류와 활기찬 여가생활을 도모하고 청소년에게 국학기공을 보급하여 건강하고 밝은 청소년문화를 만들어가고 노인 및 주부의 생활체육 참여로 심신단련과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생활체육국학기공의 저변확대 및 스포츠 7330의 생활 운동의전개로 명랑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다.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는 매년 전통종목 스포츠 보급 국학기공, 실버스포츠 보급, 행복나눔 생활체육교실, 행복한 학교 만들기 기체조교실, 기공동아리와 청소년 재활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하여 사회 각계 각층 특히 소외받는 계층에게 몸과 마음이 동시에 건강해지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국학기공 수련법을 보급함으로써 공헌을 하고 있다.

 대회는 신나는 율려대회를 하고 시상을 한 후 폐회한다. 폐막식은 오후 4시30분에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국학기공 홈 페이지 : http://kook.sport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 02 - 416 - 7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