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회영 독립운동가(=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교를 찾아간다.

기념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교육과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독립운동가 이회영 이야기>를 주제로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광명시에 있는 광문초와 서면초, 안양시 에 있는 명학초, 안양초, 안양서초 등에서 5학년을 대상으로 330여명에게 교육을 한다.

주요 내용은 이회영의 독립운동과 그의 일생을 알아본다. ‘신흥무관학교의 의‧식‧주생활과 교육․군사훈련 생활’을 통해서는 입체인형과 스토리 보드를 가지고, 독립군의 일상생활과 훈련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행사는 앞으로 11월, 순천 등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4개교에서 8차례 더 교육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학교 일선에서의 독립운동사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학교 방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독립군 의복알아보기(=독립기념관)

한편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은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자 형제들과 함께 중국으로 망명, 신흥무관학교를 세우는 등 독립운동을 위해 전 재산과 일생을 바쳤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한 대표적인 인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