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광주월드컵 경기장 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1회 장생보법 광주시민걷기대회 및 제6회 가족사랑 걷기대회에 참가한 광주시민들이 새로운 국민건강법인 ‘장생보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제1회 장생보법 광주시민걷기대회가 29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광장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6회를 맞는 가족사랑 광주시민 걷기대회와 공동으로 추진됐다.

전남경찰청 경찰악대의 행진곡 연주, 동신대 풍물팀의 풍물 공연에 이어 오전 9시30분 부터 시작된 장생보법 걷기대회는 국학회원 300여 명과 광주시민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그냥 걷는 이동수단의 걸음을 건강수단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강기정 국회의원, 김태홍 국회의원, 임우진 광주행정부시장, 오주 광주생활체육협의회장, 강박원 광주시의회 의장, 안순일 광주시교육감, 전주원 광주서구청장, 황일봉 광주남구청장, 송광운 광주북구청장 등 많은 내빈이 시민들과 함께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화사한 봄볕 속에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걷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에 대부분 가족단위로 참석한 시민들은 아직 남아있는 봄꽃의 향기를 느끼며 즐겁게 걸었다. 참가자들은 광주월드컵경기장 주변 공원부지 4km를 장생보법으로 걸으며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모두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광주국학기공 시범단은 단숨에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현철 트레이너와 장필수 트레이너가 가수 우순실의 ‘천부경’ 노래 맞춰 단공 시범을 보이자 소란스러웠던 광장이 일시에 조용해졌다. 모두 숨죽이며 부드럽게 때로는 강하게 움직이는 시범자들의 몸놀림에 큰 박수를 보내기도 하며 기의 흐름에 심취되기도 하였다.

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김현철 트레이너의 장생보법 강의를 듣고 발걸음 하나하나마다 용천에 힘을 주어 걷는 연습을 하였다. 김현철 트레이너는 “장생보법을 21일간 하여 습관화 하게되면 10~30년은 젊어진다”며 ‘팔자걸음’을 ‘일자걸음’으로 바꾸어 “건강한 몸으로 팔자를 고치자” 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학강사 기필수씨, 박금애 씨, 황형규(13)군의 장심걸음 시범(물구나무 걷기)에는 모두가 탄성과 기립박수를 보내며 부러워하였다.


장생보법 강의, 단공시범, 물구나구 걷기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이날 소개된 장생보법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이승헌 총장이 만든 국민건강법으로,선도수련과 뇌과학, 신의학을 결합하여 개발된 것이다.

이는 노령화사회를 맞아 실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건강법으로 TV방송, 신문 등을 통해 소개되고 있으며, 현재 국학원과 국학운동시민연합의 국학강사들이 전국에 보급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광주국학원과 국학기공연합, 국학운동시민연합 회원들은 장생보법의 자세한 내용과 동호회사이트인 ‘HSP 장생클럽’을 소개한 설명서를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시민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250여 명이 HSP 장생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문대연 광주국학기공연합회장은 “이번 제1회 장생보법 광주시민걷기대회가 광주 시민의 가족 사랑으로 이어지는 훌륭한 대회로 깊이 인식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