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스피릿은 6월 9일부터 매주 월요일 노중평 작가의 장편소설 <감응주술>을 연재합니다. 감응주술이란 신을 감응하는 데 쓰는 주술이라는 뜻입니다. 독자 여러분에 무교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만나게 될 것입니다.

다음은 노 작가의 말입니다.

 “무교라는 말에는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이 숨어 있습니다. 상고시대 역사, 시원종교, 인간을 간섭하는 우주 에너지, 우주에너지를 받아들이는 인간의 인식체계, 조상의 영과 후손과의 교통, 그런 것을 찾아내기 위하여 쓴 장편소설이 『감응주술』입니다. 이 작품은 무교를 알고 싶어 하는 왕초보에게 새로운 지식의 지평을 열어 주기 위하여 쓴 소설입니다. 짧은 장편소설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만큼 학문적인 취향만 유지한다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노중평 작가는 누구인가?

▲ 소설가 노중평
1985년 한국문인협회 ‘월간문학’에 단편소설 <정선아리랑>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천지신명>, <사라진 역사 1만년>, <마고의 세계> 등 30여 권을 저술했다. 국가로부터 옥조근정훈장, 근정포장, 대통령 표창장 등을 받았다. 현재 한국문인협회원, 한민족단체연합 공동고문, 한민족원로회원으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