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 힐링 체험 중인 교사들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전국 교원 약 120명을 대상으로 남양주시 광릉숲에서 교원산림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직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숲과 나무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숲의 생태 환경에 대한 체험 중심으로 운영되며, 교육은 1기(5.19-5.23), 2기(6.30-7.4), 3기(7.28-8.1), 4기(8.4-8.8)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 과정은 ▲조경수 재배 기술 ▲목재와 교실 환경 ▲학교 숲 조성관리 ▲문화로서의 숲과 환경 ▲수목 식별법 ▲야생화 재배관리 및 배치 ▲수목 피해와 치료방법 등이다.

산림교육원은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누적된 심신의 피로를 치유하고, 숲 체험으로 치유 활동의 가치와 효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한편, 산림교육원은 경기도 교육연수원으로부터 지난 2일 특수 분야 교원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교원들의 산림교육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산림교육원 김윤종 원장은 "교육 후 학생들에게 숲의 중요성과 숲의 활용가치에 대한 전달 교육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