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 재단 11층 중회의실에서 ‘안중근·이토 히로부미에 대한 한중일 평가와 역사교육’을 주제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 사상을 계승하고 교육적으로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에 관한 한중일 평가와 역사교육을 비교한다.

조광 고려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한다.

발표는 ▲‘중국의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 평가와 역사교육’(손염홍, 건국대 국제학부), ▲‘일본 역사교과서의 안중근·이토 히로부미’(이신철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북한 역사교과서에 나타난 안중근’(윤경섭, 성균관대), ▲‘한국의 역사교육과 안중근·이토히로부미’(김형목, 독립기념관), ▲‘한중일 역사공동연구와 역사교육의 방향’(김정현, 동북아·독도교육연수원) 등이다. 토론은 신운용 안중근연구소 책임연구원과 재단 남상구, 김영수 박사와 교육부 유대균 동북아역사대책팀장 등이 나선다. 종합토론 좌장은 단국대 한시준 교수가 맡았다.

재단 관계자는 “동북아의 역사화해를 위한 새로운 역사교육을 모색한다”라며 “한중일 역사공동연구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