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제25차 ‘고전적(古典籍)을 기증·기탁식’이 열리는 가운데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24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제25차 ‘고전적(古典籍)을 기증·기탁식’을 개최했다.  5개 가문의 소장자는 충남 공주에 근거를 뒀던 무관 가문 류성기(柳聖基, 1681~1733) 후손, 안동김씨 김수칭(金壽稱, 1642~1704) 후손, 평안북도 강계의 무관 가문 용궁이씨 이익정(李益禎, 1741~1811)의 외손, 경기도 광주에 근거하면서 한말 중앙관을 지낸 풍천임씨 임사준(任思準, 1820~미상) 후손, 선조 때 문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호성공신에 녹훈된 원주김씨 김응남(金應南, 1546~1598) 종손이다.

기증·기탁 받는 고전적에는 보물 제1천756호로 지정된 김응남 호성공신교서(扈聖功臣敎書)와 시호교지(諡號敎旨)를 포함해 총 1,663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