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기도 양평 가루매마을은  새하얀 배꽃이 흩날리는 곳이다. 가루매마을은 마을에서 생산한 배즙의 원료인 배가 어떻게 재배되고 만들어지는지 보기 위해 배꽃이 필 무렵 도시민들이 찾기 시작했다. 이렇게 하여 가루매 농촌체험마을이 시작되었다. 배꽃은 꽃잎이 유난히 희고 곱다. 봄바람이 부는날에는 배꽃이 흰 눈이 되어 내리는 풍경을 볼 수 있다.

▲ 양평 가루매마을.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이곳에서는 가루매배꽃축제(4월3∼4주)가 열린다.
*예약 및 홈페이지 : 031-774-3608 / http://www.garumae.com

 강릉  복사꽃마을은 주문진 바닷가에서 4km내에 있는 숨은 진주와 같은 무공해 청정마을이다. 영동 최대 과수마을로 복숭아, 자두, 배, 사과 등 신선한 과일과 쌀, 고추, 옥수수, 감자, 채소 등을 생산한다. 복사꽃축제가 열리는 봄이면 동네 곳곳에 복사꽃이 활짝 피어 진분홍빛으로 마을이 물든다.

이곳에서는 복사꽃축제(4.19∼20)가 열린다. *예약 및 문의: 033-661-5208 / http://dohwa.invil.org

 벚꽃과 유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삼척 맹방유채꽃마을'

맹방유채꽃마을은 한치밑에서 맹방해수욕장까지 백사장이 연결되어 명사십리로 유명하며, 한재공원에

▲ 삼척 맹방유채꽃마을<사진=농림축산식품부>
서 내려다보이는 절벽과 백사장이 절경을 이룬다.  7번국도변 벚꽃터널(4.2km)과 유채꽃밭(7.2ha)을 조성하여 주최하는 맹방유채꽃축제는 대표적인 봄철 테마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벚꽃길따라 자전거 하이킹행사(4.12) 가 열린다.
*예약 및 홈페이지 : 070-4118-0105 / http://blog.naver.com/hl2dyu

행복의 꽃말이 어울리는 '보은 하얀민들레마을'

하얀민들레마을은 대청호 최상류에 있으며 대청댐으로 흐르는 회인천을 끼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여있는 전형적인 산골마을이다. 나무에서 피어나는 꽃들도 있지만, 푸석푸석한 새봄의 흙을 밀어내고 새싹으로 돋아나 꽃을 피우는 들판의 꽃들도 많다. 들판의 꽃 중에 단연 봄의 들판을 지배하는 꽃이라면 민들레는 빼 놓을 수 없다.  하얀 민들레가 동네에 지천으로 널려있으며 마을 집집하다 고목이 된 감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차 정겨움을 더해 준다.

 아름다운 벚꽃길이 있는 '청양 칠갑산산꽃마을'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561m 고지의 칠갑산 남서쪽 자락에 위히찬 마을로 동쪽으로는 월봉, 서쪽으로는 관모봉, 남쪽으로는 천수봉, 북쪽으로는 말봉산이 마을을 에워싸고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벚꽃길이 마을을 지나며 벚꽃이 필 무렵 매년 마을 축제행사에 많은 도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울긋불긋 화려한 꽃향기 속에서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산꽃마을 축제(4월)가 열린다. *예약 및 홈페이지 : 041-944-2007 / http://cafe.daum.net/cy0401

 허브농장 뒤로 철쭉이 만개한 '남원 춘향허브마을'

봄이면 바래봉은 철쪽으로 붉게 물들고 들에는 향기로운 허브가 가득한 향기 가득한 마을이다. 마을 주변에는 남원 광한루, 혼불문학마을 등 다양하고 유명한 관광지가 많고 계절별로 풍성하게 준비된 축제도 다양하다.

이곳에서는  바래봉 철쭉제(4.27∼5.26), 춘향제(5.1∼5.6)가 열린다.
*예약 및 홈페이지 : 063-626-2111 / http://chunhyang.go2vil.org/

 우리전통과 꽃이 어우러진 '영암 왕인촌마을'

500년 전통의 대동계가 내려오고 있으며 4월이 되면 100리 벚꽃길이 펼쳐져 많은 관광객, 체험객들이 방문하는 곳으로써 벚꽃이 질쯤 20만평 유채밭이 활짝 피어 월출산을 병풍삼아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11월초에는 100만송이 국화축제가 가까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펼쳐져 많은 관광객과 체험객이 끊이지 않는 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한옥전통테마 마을이다.

▲ 영암 왕인촌마을.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이곳에서는 백리벚꽃길(4월), 유채꽃밭(5월), 국화축제(10월)가 열린다. 
*예약 및 홈페이지 : 061-472-0151 / http://namdominbak.go.kr

  만리까지 자두꽃 향기가 넘치는 '김천 이화만리마을'

이화만리 마을은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에 자리잡은 백두대간 줄기의 무공해 청정마을이다. 아름답고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하고, 자두꽃 향기가 퍼지는 천혜의 백로 서식지가 인간과 어우러진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김천자두꽃축제(4.11∼12)가 열린다.
*예약 및 홈페이지 : 054-436-1213 / http://cafe.daum.net/joung-love0408

 달콤한 사과꽃 향기와 솔향기 모두 느낄 수 있는 '영주 솔향기마을'

소백산 자락에 있는 장군봉 아래 산으로 둘러싸여진 마을로 해발 500M에 위치하여 일교차가 커 공기좋고 물좋은 체험휴양마을이다. 풍기IC에서 접근이 용이하며 주성골의 깊은 계곡과 더불어 마을입구에는 마을의 역사와 함께한 350년 된 멋진 소나무 군락이 이루어져 있다. 특히 영주 솔향기마을은 마을이름처럼 소나무 군락이 있어 개화시기인 봄부터 체험 가능한 솔향기 부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고, 봄부터 여름까지는 삼림욕체험도 가능하다.

아곳에서는 봉현 명품 사과꽃 축제(4월)가 열린다.
*예약 및 홈페이지 : 054-636-1331 / http://www.solhyanggi.biz

 황홀한 금빛 물결의 유채꽃․다랭이논이 장관인 '남해 두모마을'

드므개라는 마을 이름에서 개명이 되면서 두모마을로 바뀌었고, 드므개는 ‘큰 항아리처럼 담긴 바닷가’란 뜻이다.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며 바닷가 가까이와 캠핑장이 있어 아이들과 물놀이하기에 안성맞춤이다.

▲ 남해 두모마을.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예약 및 홈페이지 : 010-8500-5863 / www.du-mo.co.kr

이 마을들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선정한 봄꽃이 있는 농촌체험 휴양마을 10곳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봄의 향연이 한창인 4월에 아름다운 봄꽃도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는 '봄꽃이 있는 농촌체험 휴양마을 10선’을 선정했다. 

 ‘봄꽃이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은 야외활동을 본격적으로 즐기는 4월에 우리농촌의 아름다운 봄꽃도 보고 농촌체험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농촌체험휴양마을 명소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선정했다. 

 이번 선정마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웰촌포털(www.welchon.com)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에서는 4월 ‘봄꽃’ 테마를 시작으로 5월 ‘가족’ 6월 ‘여름휴가’ 8월 ‘물 계곡’ 등 계절별로 테마가 있는 농촌체험 명소마을을 선정하여 농촌관광을 떠나는 도시민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