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제27주기 김양순 할머니 추모행사’가 모악산 입구에 있는 김양순 할머니 선덕비(善德碑) 앞에서 열리고 있다.(제공=전라북도 선도문화연구원)

“김양순 할머니의 큰 사랑과 정성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할머니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의 홍익인간 정신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진숙 전라북도의회 의원은 28일 전라북도 선도仙道문화연구원(대표이사 김세화)이 주최한 ‘제27주기 김양순 할머니 추모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홍익산악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모악산 입구에 있는 김양순 할머니 선덕비(善德碑) 앞에서 열렸다. 정 의원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구이면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 전라북도 선도仙道문화연구원(대표이사 김세화)은 28일 ‘제27주기 김양순 할머니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행사가 끝나고 단군나라식당에서 홍익경로잔치가 열렸다.(제공=전라북도 선도문화연구원)

행사는 ▲추모사, ▲인사말(김세화 대표이사), ▲아리랑, 도라지 연주(센세이션 브라스 그룹), ▲풍물 공연 ‘모든 이가 잘 사는 홍익의 세상’, ▲‘진인을 기다리며’ 시낭송 (박정배 시인), ▲홍익경로잔치(단군나라 식당) 순으로 진행됐다.

김 대표이사는 “김양순 할머니의 숭고한 정신과 홍익의 삶을 기리기 위해 김양순 할머니의 기일(忌日)을 기념해 27주년 추모행사를 개최했다”라며 “이번 행사가 김양순 할머니의 삶을 기리는 행사일 뿐만 아니라, 이웃과 사회를 위하는 홍익의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