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4일 서울연구원과 공동으로 시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한양도성 주변 성곽마을의 가치와 가능성’을 주제로 한 성곽마을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인문, 사회, 역사, 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성곽마을의 가치와 가능성을 일반인, 시민단체, 성곽마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한다.

학술회의 1부는 ‘성곽마을 : 도시생활경관의 유산가치와 도심부관리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이어 ‘장수마을 사람들의 이야기’와 ‘창조적 협동, 배움과 나눔의 마을 축제’(북정마을) 사례를 통해 성곽마을의 가능성과 과제를 짚어본다.

2는 각 분야 전문가 토론과 일반시민 및 주민이 참여하는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학술회의 참관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학술회의가 한양도성 주변 성곽마을을 주제로 다루는 최초의 학술행사”라며 “성곽마을의 가치와 가능성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 무료
문의) 02-2149-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