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표적 문화공간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봄 시즌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그동안 개별 운영되던 한옥마을과 국악당에 전통적인 한옥과 국악을 조화시킨 상설 프로그램을 마련, 통합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방문객들이 한국의 전통가옥 한옥의 공간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누릴 수 있도록 상설공연 등 5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획공연은 ‘예인, 한옥에 들다’와 ‘남산골 풍류’를 마련했다.

또 전통국악인 상설공연 ‘서울 아리랑’, 교육프로그램 ‘남산강학’ 및 ‘전통예절학교’, 체험프로그램 ‘한풍문화마실’도 운영한다.

특히 5월 초순 초연될 ‘서울 아리랑’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아리랑의 선율과 라이브 퍼포먼스를 통해 서울의 자연, 일상, 변화, 미래 그리고 현재의 서울 모습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 봄 시즌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anokmaeul.seoul.go.kr)와 관리사무소(2266-6923∼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