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 2014학년도 입학식이 3월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학교 개교 이후 첫  졸업식에 이어 열린 입학식에는 입학생과 입학을 축하하는 가족 등 500여 명이 발 디딜 틈 없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올해 글로벌사이버대학에는 총 7개 학부 11개 전공에 960명이 입학했다.

▲ 2014학년도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입학식이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권원기 한문화법인 이사장은 축사에서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시대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야말로 이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교육기관이다"라며, "한국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학교는 여러분의 미래를 진취적으로 열어갈 기반이 되어 줄 것이다"고 밝혔다.

이승헌 총장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기가 왜 사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항상 그 환경 속에서 일을 찾아서 할 수 있는 사람이 홍익인간이고 인성영재이다"라며, "세계 최고의 뇌활용 중심대학에서 자신의 뇌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1일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2009년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4년제 고등교육기관으로 설립인가를 받고 2010년 3월 4개 학부 6개 전공으로 개교했다.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설립 첫 회부터 주목받으면서 2011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사이버대학 중 최대 장학률을 자랑하며 언제 어디서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러닝 캠퍼스를 운영한다. 지난 2010년 개교 이후 올해 258명의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했고, 올해에는 신입생이 1천 명을 넘기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사이버대학교로 우뚝 섰다.

▲ 올해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한 걸그룹 EXID의 축하공연.

특히 올해에는 아이돌 가수들의 입학이 두드러졌다. 바쁜 연예활동으로 오프라인 대학교 출석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아이돌 스타들에게 실무형 교육시스템과 현장전문 교수들이 포진되어 있어 올해에는 블락비, 방탄소년단, 포커즈, 알파벳, 탑독, 엠파이어, 비트윈 등 차세대 한류 스타들이 대거 입학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으로 입학한 아이돌 그룹 'EXID'의 축하공연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학교 재학생인 재즈합창단 '하이진 재즈콰이어' 도 축하공연을 통해 신입생들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