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광양교육지원청 내 회의실에서 전남뇌교육협회와 '뇌활용 인성교육 프로그램 지원 교육기부 협약(MOU)'을 했다.

이번 교육기부협약식에는 김기웅 광양교육지청장, 김대영 전남뇌교육협회장 등이 참석하여 인성교육 발전을 위한 정서순화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 전남광양교육지원청은 26일  전남뇌교육협회와의 교육기부 협약을 했다. [사진제공=전남뇌교육협회]
 
이날  김기웅 교육장은 "광양지역 학교에 인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 반응이 좋으면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영 전남뇌교육협회장은 "교육협회는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인성교육을 개발해 국내외 보급한다. 각 교육기관 및 학교와 교육협약을 맺었을 뿐만 아니라 엘살바도르 등지에 교육원조까지 하고 있다” 며, 최근 전남 구례 전 학교에 해피스쿨 협약 사례 등도 소개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각 초등학교에 뇌교육 인성프로그램 시행 안내 공문을 보냈고, 이에 19개 학교 84개 반이 신청했다. 

당초 광양교육지원청은 몇개 학교로 제한하려고 했으나, 신청한 모든 학교가 뇌교육 인성 프로그램을 시행하도록 전남뇌교육협회가 교육기부를 하겠다고 해 이번 기부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 

전남뇌교육협회는 2014학년도에  19개 학교에 학급당 4시간 교육기부로 인성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