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잡코리아와 좋은일 연구소는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남녀 학생 1,355명을 대상으로 10년 후 인기 있을 직업을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그 결과 남학생들은 'IT/소프트웨어 개발관련 직업'(31.1%)이 가장 유망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여학생들은 '심리상담가, 미술치료사(33.6%)' 등이 인기 직업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직업이 발생할 것(남학생 28.1%, 여학생 28.3%)이라고 답한 의견도 남녀 학생에게서 모두 높았다. 이는 최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직업들이 속속 등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남학생들은 '의사, 간호사 등 의학 관련 직업'(15%)과 '공무원'(14.5%) '저작권 관리사'(14.1%) 등의 직업이 2024년에 인기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여학생들은 '헬스트레이너, 식이요법 관리사 등의 직업'(22.1%) '반려동물(애완견 등) 관리사'(15.3%) '요리사, 제빵사, 소믈리에 등 요식업계 전문가'(11.4%) 등이 전망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조사 대상 중 47.2%는 미래 직업에 대비해 이미 준비를 시작했거나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