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한 신노년층을 위해 마련한 '인문학 아카데미 종합반 및 심화반' 수강생 6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신노년층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강생으로 선발되면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8주(종합반) 또는 4주(심화반) 동안 철학, 역사, 문화, 예술, 고전 등 인문학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된다.

먼저 종합반은 내달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 1회 매주 수요일 총 8회 진행된다.

정재서 이화여대 교수는 '동양신화와 우리문화의 뿌리', 최준영 전 경희대 실천인문학센터 교수는 '인문학으로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우기동 경희대 교수,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한필웅 뮤직컴퍼스 대표, 길진숙 남산강학원 연구원, <춘추전국이야기>의 저자 공원국 씨 등이 강사로 나선다.

심화반은 책임 강사인 우기동 교수가 내달 7일부터 4월11일까지 주 1회 매주 금요일 총 6회 동안 '좋은(훌륭한) 삶'에 대해 강의한다.

신청은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seoulsenior.or.kr)와 서울시 홈페이지(welfare.seoul.go.kr/senior)를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심화반은 다음달 5일, 종합반은 7일에 마감된다.

전화 문의 : 070-4666-8721/070-4666-8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