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은 95주년 삼일절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일절은 독립기념관 가는 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민참여형으로 진행된다.

당일 오전 11시부터 나라사라운동본부와 함께 독립기념관에서 목천나들목을 왕복하는 <삼일정신계승 나라사랑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태극기를 주제로 나라사랑 태극기댄스를 선보인다.

12시는 1919년 삼일만세운동 재연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후 서예가 김동욱, 양영희 씨가 길이 150m, 폭 3m 대형 광목천에 ‘대한민국의 힘찬 도약을 상징하는 말(馬) 등 80자를 쓰는 퍼포먼스를 한다. 전각 예술가 김상복 씨는 일본 역사왜곡에 대한 메시지를 12장 기왓장 격파로 보여줄 예정이다.

체험행사는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무궁화 만들기, ▲태극기 손도장 찍기, ▲역사인물 배지 만들기 등이 열린다. 또한 삼일만세운동 포토존, ▲독립기마대 포토존, ▲태극기나무 포토존, ▲역사인물 캐릭터 탈 운영 등이 마련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오전 10시까지 독립기념관에 오시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안내는 독립기념관 홈페이지(www.i815.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41-56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