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우리나라의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객관적 근거 및 정당성을 보여주는 '독도 동영상'을 지난해 마지막 날이 12월 31일 외교부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 1월 말에는 이 영상을 일본어로도 제작하여 공개했다.

 4분 21초 분량의 이번 동영상에는 역사 문헌 속 독도 영유권이 어느 나라에 있는지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 그 외의 국제 문서를 통해서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밝히고 있다. 1905년 이전에는 일본의 문서에서는 독도가 일본의 땅이라는 기록이 없다는 것도 명백히 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동영상과 함께 일본어판 독도 홈페이지(dokdo.mofa.go.kr/jp)도 일반에 공개했다. 독도 홈페이지는 한국어판과 일본어판으로 구성되어있다.

 우리정부는 이번 동영상 제작 및 일본어판 홈페이지 공개를 통해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도발에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본어 외에 영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동영상을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