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재난과 사고 현장에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보호에 앞장선 용감한 의인을 연중 발굴해 표창한다고 7일 밝혔다.

표창대상은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몸을 던져 타인의 생명을 구조한 사람, ▲신속한 구급활동을 통해 인명을 구조한 사람, ▲태풍 등 자연재난 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한 사람, ▲기타 국민의 귀감이 되는 안전 활동을 한 사람 등이다.

지자체, 소방관서, 유관기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공자를 연중 추천받아 방재청장 표창을 할 방침이다.

유공자로 추천된 사람의 공적은 현장실사를 거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방재청 자체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표창대상자를 선정해 표창한다.

특히 연말에는 '용감한 의인'으로 표창받은 유공자을 대상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최학래)가 수여하는 '생명수호지기상' 수상후보로 추천하고 우수 유공자에게는 기념패와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