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동물 관계의 이미지와 재현’을 주제로 한 국제융합학술대회가 오는 2월 7일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민속박물관, 국립생태원, 인간동물문화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이항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다.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 ‘두 동굴 이야기 - 생명사랑과 호모 심비우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이날 학술대회는 1부 ‘인간은 동물을 어떻게 이미지화하는가’를 주제로 이동철(용인대 중국학과), 천진기(한국민속박물관), 김산하(생명다양성재단) 등 3명이 발표자로 나선다.

2부 ‘인간은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어떻게 재현하는가’를 테마로 한 미국 뉴욕 자연사 박물관 전시 사례가 소개된다. 3부는 ‘인간과 동물, 공존의 상징 공간_한국에서의 새로운 융합 공간 모색’을 주제로 천명선(서울대 수의과대학) 등 4명이 발표한다.

각 주제에 따른 발표에 이어 마지막에는 토론 시간이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간동물문화연구 홈페이지(http://humananimal-culture.org/)를 방문하면 된다.